테니스 월드 투어 리뷰 (Tennis World Tour Review)
테니스 월드 투어
다이렉트 게임즈 랜덤 박스 2개를 깠는데 마침 몬스터 헌터 월드, 테니스 월드 투어가 나왔었는데 어지간하면 안할거 같은 게임을 돈주고 샀으면 되파는데 이땐 몬스터 헌터 득했다는 생각에 그냥 냅뒀다.
2018년 7월 26일에 구매했었으니 한 2달 뒤에 플레이한 셈이다.
테니스 월드 투어 시작 화면
테니스 월드 투어 메인 화면
게임을 시작하면 제작사(Break Point) 이름이 나온 다음 메인 화면이 나온다.
일반적인 스포츠 게임과 같이 친선경기/커리어/트레이닝(테니스 학교)/온라인 모드가 존재한다.
온라인 모드는 비활성화 된 상태라 커리어 모드를 플레이했다.
캐릭터 생성 화면
최대 20명의 플레이어를 생성할 수 있고 캐릭터의 체격, 그리고 플레이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다.
나머지 부분에서는 캐릭터가 "신음"을 얼마나 낼 것인가 설정하는 부분이 있는데... 아무래도 groan을 번역한 것 같은데... 미묘하다.
커리어 모드 메인 화면
커리어 모드를 시작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온다.
맨 위 탭에서 오늘의 순서 (이벤트라 생각하면 된다), 달력, 랭킹이 나온다.
ORCA OPEN이라고 된 것은 토너먼트 경기
민첩성(뿐 아니라 근력 등)은 2타임 동안 특정 능력치가 상승하는 이벤트
친선경기는 단판승부
휴식은 체적 회복 (캐릭터 얼굴 아래)
다섯 가지 행동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 능력치 보기로 들어가서 자신의 스킬을 장착한다던지 새로 얻은 라켓을 장착할 수 있다.
먼저 민첩성 증가를 위해 연습모드에 들어갔다.
조작 방법
연습모드에 들어가기 앞서 조작법을 모르고 있었는데 로딩 화면에서 알려준다.
엑스박스 패드 기준으로 좌측 스틱은 이동
RT는 질주, LB는 발리 선호 (아직까지 사용하는 방법을 모름)
Y: 높게 쳐냄
B: 스핀을 줘 넘기기
A: 밀어 넘기기
X: 위로 뜨는 스핀 (?, 탁구에서 커트와 유사하게 공이 움직임)
LT, RB는 네트를 잘 넘기지 못해 사용하지 않음
이렇게 쓰고보니 정말 테니스의 테자도 모르는 사람이군요 전...
무튼 조작법은 위와 같습니다. 넘길 때 한번씩 사용해보면 감이 온다.
연습모드
연습모드에서는 공이 반대편에서 날아오고 그걸 쳐내는게 목표다. 뭐. 대략 끝내고 친선경기를 해보았다.
친선경기 대전 상대
친선경기 대전 상대에 "기권"이 있다는게 참 기묘한데, 자세히 보면 상대 레벨이 9다. 방금 시작한 유저에게 꽤나 가혹한 상대이다.
게임은 일반적인 테니스와 같다. 친선경기의 경우 10점을 내면 승리하고 단판이다.
(서브는 처음 한 사람 이후로 두 번씩 하고 뭐 그런 것들...)
서브
서브
서브가 아쉽다. 내가 기대한 서브는 게이지를 채워가며 상대가 받기 힘들게 주는건데, 이 게임에서 서브는 단순히 선수의 능력치에 의존한다.
높은/낮은 서브 등의 조작밖에 할 수 없다. (랠리 시 게이지를 채워 상대에게 넘길 수 있지만 서브는 그렇지 않다.)
일반적인 랠리 상황
랠리
랠리 상황에서는 캐릭터가 달려온 방향과 포핸드/백핸드/파워 여부에 따라 방향이 결정된다.
첫 번째 친선경기
레벨 때문에 진건 아니지만, 어쩌다보니 1:9... 레벨과 점수가 같다.
이렇게 먼저 매치 포인트를 획득한 선수가 해당 경기에서 이긴다.
토너먼트
일단 아직 토너먼트에서 승리한 적이 없기 때문에 두 번째 경기까지 가지 못했지만 토너먼트는 최대 16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캐릭터 성장
캐릭터 장비 및 코치/에이전트
캐릭터 성장 요소가 존재하나 처음과 별반 차이가 없다. (약 1시간 플레이 후)
나는 마리오 테니스 에이스처럼 귀여운 요소가 없다면 그래도 좀 더 리얼한 테니스 게임을 원했다.
마리오 테니스 에이스
하지만 이 게임은 테니스 채에 닿지 않은 공이 라켓 정중앙으로 이동하며 넘어가는 등 물리엔진에 문제가 많았으며 단순히 두 선수의 경기 이외에는 아무런 컨텐츠가 없었다.
54000에 판매한다면 구매하는 사람은 있을지언정 만족하는 사람은 없을 게임이다.
스팀 구매평
좀 더 재미있는 게임으로 바뀌길 기대하며.